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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SSG 랜더스

기록이 증명한다: 노경은-이로운 '홀드 듀오'가 만든 2025년의 기적

by 붉은실밥 2025. 10. 4.

[KBO 리그] '가을의 DNA'는 살아있다!'  2025 정규시즌 3위로 증명하다!

승리를 축하하는 랜더스 선수들
승리를 축하하는 랜더스 선수들

 

와... 여러분, 2025 시즌이 드디어 끝났네요. 진짜 마지막까지 순위 때문에 심장 쫄깃했는데, 우리 SSG 랜더스가 결국 3위로**3위 (75승 4무 65패, 승률 0.536)**로  가을야구에 갑니다! 솔직히 시즌 초반만 해도 반신반의했는데, 이 끈끈한 야구, 이기는 야구를 보여주니 팬으로서 정말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오늘은 이 벅찬 마음을 담아, 올 시즌 우리 쓱이 어떻게 이렇게 강팀이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제 마음속에 불을 질렀던 선수들은 누구였는지 신나게 한번 떠들어보겠습니다!

'승리 공식',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올해 우리 팀 야구 보면서 다들 그 생각하셨죠? "아, 이기는 방법을 아는구나." 예전처럼 불안하게 경기를 보는 게 아니라, 6~7회만 리드하면 '오늘은 잡았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마운드, '승리 공식'을 완성하다!

 

올 시즌 우리 마운드는 '이기는 방법'을 아는 마운드였습니다. 외국인 에이스 앤더슨이 선발진의 중심을 굳건히 잡아주며 시원한 탈삼진 쇼와 함께 이닝을 책임졌고, 그 뒤를 노경은, 이로운, 김민, 조병헌 선수가 이끄는 막강 불펜이 지켜내는 '승리 공식'이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선발이 내려가면, 그럼 그 뒤는? KBO 역사에 남을 역대급 불펜, 노경은-이로운 30 홀드 듀오가 기다리고 있었죠. 베테랑 노경은이 허리를 받치고 젊은 파이어볼러 이로운이 위기를 막아내는 모습은 팬들에게 엄청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타선엔 '그분'이 계시죠

 

마운드가 이렇게 든든한데, 타선이 약했냐? 솔직히 그렇긴 했죠. 하지만 KBO의 살아있는 역사, 우리 최정 선수가 KBO 최초 500 홈런, 10년 연속 20 홈런과 같은 대기록을 기록하면서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주었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홈런은 '역시 최정'이라는 말밖에 안 나오게 만들었죠. 여기에 에레디아, 박성한 같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정준재 같은 젊은 선수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니니 공격이 다채로웠어요.

 

2025 시즌 SSG 랜더스 MVP 

물론 모든 선수가 다 잘해줬지만, 그래도 제 마음을 가장 뜨겁게 만들었던 선수들을 꼽아보려고 해요.

투수

30세이브-30홀드-30홀드 트리오
30세이브-30홀드-30홀드 트리오

우리 에이스, 진짜 복덩이 '앤더슨' 

  • 12승, 평균자책점 2.25, 탈삼진 245개, 171 2/3 이닝

SSG 마운드의 기둥이었습니다.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1.2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했고, 12승을 책임지며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기복 없는 꾸준한 투구로 팀에 가장 많은 승리를 안겨준 일등 공신입니다. .

불펜의 정신적 지주, '베태랑' 노경은

  • 3승, 홀드 35개, 평균자책점 2.14, 탈삼진 68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온몸으로 증명한 우리 형님! 77경기 등판, 이게 말이 되는 수치인가요? 팀이 필요할 때마다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올라와서 자기 몫을 다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35홀드라는 기록은 그의 투혼에 대한 훈장입니다.

강심장 파이어볼러, '영건' 이로운

  • 6승, 홀드 33개,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66개

우리 로운이가 이렇게 컸습니다 여러분! 작년까지만 해도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올해는 완전 '특급 불펜'으로 각성했어요. 150km 넘는 공으로 타자들을 찍어 누를 때의 그 쾌감! 1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이 그의 위력을 증명합니다. 앞으로 10년은 우리 불펜을 책임질 선수입니다.

타자

신기록을 달성하는 최정
신기록을 달성하는 최정

 

 KBO의 살아있는 전설, '소년장사' 최정

  • 타율 0.244 안타 83개, 홈런 23개, 타점 63개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냥 '최정'입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팀이 어려울 때마다, 해결사가 필요할 때마다 어김없이 한 방을 터뜨려줬습니다. 그가 SSG 선수라는 사실이, 그의 홈런 역사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우주로!

정규시즌 3위라는 성적은 선수단 모두가 흘린 땀의 결실입니다.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운 성적이죠.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랜더스의 '가을 DNA'와 함께 진짜 야구는 지금부터라는 걸. 선수들이 시즌 내내 보여준 저력이라면, 가장 높은 곳도 결코 꿈이 아닐 겁니다. 이제 더 큰 무대에서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한다면, 랜더스의 가을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더 뜨겁게 응원합시다! 가자, V6를 향해!